검색결과488건
스포츠일반

조정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19일부터 충주서 개최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조정대회 겸 2024 아시안컵 조정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16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조정 국가대표를 포함해 20개국 50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출전해 올림픽 출전 17장(비장애인 14·장애인 3)과 아시안컵 메달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이미 태국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조정팀은 지난 1일부터 충주에서 사전 훈련을 시작했고 나머지 참가국도 15일부터 입국해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등 7개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세계적 수준의 조정경기장이다. 오는 2027년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생조정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대회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는 각국 선수단 환영 행사인 네이션스 디너 만찬 행사가 조정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충주 시립우륵국악단의 국악 연주와 시립택견단의 택견 공연이 펼쳐져 한국의 전통과 멋을 각국 선수단에 선보인다.김명석 기자 2024.04.16 13:14
스포츠일반

[IS 광화문] ‘20개국’ 선수 1800명 모인다…7월 대구서 2024 세계대학태권도 축제 개최

오는 7월 대구광역시에서 전세계 20여 개국의 태권도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개최된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올해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일본, 네팔, 브라질 등 20여 개국 500명의 해외 선수단과 1,300명의 국내 선수단으로 구성된 18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동반가족 등 2000여 명이 이상이 모여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나누는 K-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팀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 동안 계명대에서 태권도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경기방식은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로 대학부: 겨루기 3Vs3, 품새 / 고등부: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로 경기가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하는 구조의 대회로 IOC 산하 국제경기연맹단체 두 개가 협업하는 대회여서 WT 주최 FISU 인증 대회로는 사실상 첫 대회로 볼 수 있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가 되었다. WT 조정원 총재의 초청으로 FISU의 Leonz Eder(스위스) 신임회장과 Eric Saintrond(벨기에) 사무총장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것은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I 등급의 세계태권도대회다. 2028 LA 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중 첫 번째 대회로 실력있는 대학태권도 엘리트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2024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개최 예정으로 대구를 찾는 20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 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는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태권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이번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무총장인 계명대 태권도학과 정병기 교수는“본 대회를 통하여 국제대회 참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 및 풀뿌리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참여기회를 부여하여 꿈을 갖도록 해 주고 싶으며, 작게나마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남과북 모두 정치적 안정이 된다면 북측 선수단과 분쟁지역 선수단들이 참여하여 젊은 세대들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대회로 정체성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4.02 18:01
연예일반

‘노래하는 대한민국’, 설 특집으로 2024년 대장정 시작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2024년 새해 대장정을 시작한다.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2부작 설 특집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과 17일 충청남도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달 2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녹화한 1부에서는 전설의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을, 충청도 대표 가수 태진아, 명품 트롯 가수 이자연, 팔색조 가수 황우림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충청남도 15개 지역에서 엄격한 예심을 통과한 1부 참가자들로는 노래에도 군기가 바짝 든 계룡 대표, 천안 호두과자처럼 달콤한 천안 대표, 아름다운 목소리의 당진 대표, 청아한 정가를 부르는 예산 대표, 시원한 목소리의 청양 대표, 아내 바라기 이미지를 내건 홍성 대표, 팔색조 매력을 지닌 태안 대표, 흥부자 품바 타령을 부르는 보령 대표가 등장해 쟁쟁한 실력을 뽐냈다. 2부 출연 참가자들에는 왕비를 꿈꾸는 22년 차 공주댁, 서천 외강내유 순둥남, 인삼 파워로 무대를 압도하는 금산 대표, 톡 쏘는 매콤 보이스의 서산 노래 강사, 사랑쟁이 부여 대학생, 흥부자 아산 오빠 등 지역의 거물 가수들이 등장한다.이 외에 축하 무대는 한국 대표 허스키 보컬 박상민, ‘아수라 트로트’의 대표주자 한이재, ‘트로트계의 샤라포바’ 별사랑이 꾸민다.‘노래하는 대한민국’ 측은 “2024 충청남도 편 설날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더욱 재미있고 알찬 무대로 본격 방영이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09:22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글로벌 인재 육성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수환 감독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석리더십 아카데미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덴마크 Nordfyn 자유학교 모은스 고드벨레 교장 소식을 전하면서 글로벌 인재육성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모은스 고드벨레 교장은 이태석 리더십학교수업을 위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왔다. 당초에는 리더십 학교 수업만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역의 교사단체, 교육기관에서 강연을 강력히 요청해 광주 대구를 오가는 강행군을 했다.이태석리더십 아카데미 구진성 대표는 “우리 교육이 가야할 미래를 만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입시교육과 교사인권문제로 혼란스러운 현실을 반영한 듯 교사들의 반응이 상상 이상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실제로 광주의 경우 비움 박물관에서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였고 광주,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동시통역을 이용해 강연이 진행됐다. 동시통역은 비용이 비싸지만 교사 한 명이 “지역교사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라며 사비로 처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전언이다.강연은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을 넘겨 끝났는데 교사들의 질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강연에 참석한 교사 한 명은 자신을 이태석 재단 후원자라고 밝히면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이태석재단 후원자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지난 토요일 진행된 이태석리더십학교 수업에서 고드벨레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타심’과 ‘공감능력’의 중요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덴마크 아이들이 행복한 이유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고드벨레 교장은 “고등학생들의 질문이 대학생 수준을 뛰어넘는다”며 “매년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 13일에는 통계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코넬대 명예교수인 스티븐 슈웨거 박사가 이태석 리더십 학교의 세 번째 강의를 위해 한국에 왔다. 그 역시 이태석재단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스웨덴 5선의원 올레토럴의원에 이어 덴마크 고드벨레 교장, 스티븐 슈웨거 코넬대 명예교수가 이태석재단의 일원이 된 것이다.구수환 감독은 “재단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라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스티븐 슈웨거 코넬대 명예교수의 수업은 오는 18일 이태석재단에서 열린다. 청강도 가능한데 이태석재단으로 문의 하면 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0:35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올레토럴 의원에게 이태석재단 상임 고문직 제안

구수환 감독이 한국을 찾은 스웨덴 5선 올레토럴 의원에게 이태석재단 상임 고문직을 제안했다. 올레 의원은 흔쾌히 수락했다.올레 의원은 최근 주일간 휴가까지 내고 한국을 찾아 중, 고등학교, 대학생들에게 행복과 존경의 삶이 무엇인지 강의로 전했다. 올레 의원은 학생들이 스웨덴 정치인을 만나거나, 스웨덴 의회를 방문할때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하고 한국을 떠났다.구수환 감독은 “스웨덴 정치지도자가 이태석재단의 멤버가 돼 이태석리더십학교에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올레의원이 떠나고 다음날 덴마크 Nordfyn 자유학교 모은슨고드벨레 교장이 한국을 찾았다. 이태석재단 구교산 미주지부장이 덴마크 현지를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서 한국방문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일주일 동안 이태석리더십 학교 수업과 광주 대구지역에서 교사, 시민, 학생을 만날 계획이다. 구수환 감독은 모은슨고드벨레 교장에게도 이태석재단 고문직을 요청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9:45
금융·보험·재테크

이석용 농협은행장, 태백 장성초 일일 금융교육 강사 변신

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이 7일 강원 태백 장성초등학교에서 '이동금융교육' 특별 일일 금융교육 강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심재성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함께했다.이동금융교육은 금융 소외 지역 및 지방 소멸 위기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농협은행의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서 전교생을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눠 학년별 맞춤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실제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특별 제작한 대형 이동버스 및 일일 은행원 체험과 환율보드 게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도 동참했다.이석용 은행장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 소외 지역을 찾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7 17:16
스포츠일반

동호인 출신 '직장인 궁사' 주재훈, 어떻게 은메달 땄을까[항저우 2022]

"진급보다 은메달이 더 좋네요."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다. 동시에 올해부터 양궁 국가대표 컴파운드 남자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그는 매일 퇴근 후 2~3시간 정도 활시위를 당긴다.주재훈은 "슈팅 타임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일반 선수는 6발 쏘는데 15분 정도 걸리는데 저는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압축 훈련이다. 훈련 시간은 전혀 모자라지 않다"라고 했다. '직장인 궁사' 주재훈은 소채원(현대모비스)과 짝을 이뤄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58-159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주재훈이 AG 은메달 획득까지 여느 선수와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활시위를 당긴 전문 선수 출신이 아니다. 대학생이었던 2016년 우연한 기회에 경북 경산의 컴파운드 양궁 동호회에 가입, 활과 연을 맺었다. 재능을 보인 그는 태극마크에 도전장을 던졌다. 4전 5기 도전 끝에 마침내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리고 항저우 AG을 나서려면 소집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그는 1년간 무급 휴직계를 냈다. 주재훈은 "아마도 제가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고 (주변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 경북 울진의 지역사회 분들과 가족, 회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이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급과 은메달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라는 말에 잠시 주저하던 그는 "(회사에) 죄송합니다. 은메달이 더 좋습니다"라고 빙긋시 웃었다.세계 최강 실력을 자부하는 리커브와 다르게 컴파운드는 세계적으로 기량이 평준화돼 있다.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내기가 훨씬 어렵다. 주재훈은 "국제대회에 세 번 이상 나섰는데 매번 4등을 했다. 3위 안에 포함돼야 단체전을 뛸 수 있는데 (출전권을) 아쉽게 놓쳤다"며 "(AG은) 혼성 단체전, 개인전 출전 자격까지 얻어 '이건 정말 천운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국제대회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찍부터 전문 선수로 뛰었으면 어땠을까. 주재훈은 "선수들의 스케줄이 군대식이더라. 처음부터 전문적으로 배웠다면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이어서 (기존) 선수들의 훈련 방법과 스타일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라고 답해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주재훈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개인전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가 있다. 그는 "단체전 경기도 남아 있어서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 아들을 둔 주재훈은 무급휴직 중이다. 아내의 허락이 없었다면 대표팀 생활도, 은메달도 불가능했다. '1년 연봉과 맞바꾼 메달 아닌가'라는 말에 "그런 셈이다. 하지만 결코 후회는 없다. 물론 와이프 생각은 좀 다를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아내가) 고생했다. 메달은 크게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 상금은 모두 줄 것이다. 못난 남편 뒷바라지 해줘 고맙다"며 쑥스러워했다. 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10.05 06:06
산업

국내 드림사이언스, 해외 드림센터 운영 LS, '미래세대 꿈' 후원

LS그룹이 국내외 재난 복구 지원과 드림센터 건립 등으로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는 올해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복구를 비롯해 지난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올해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또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을 실시해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도 재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펼치는 활동이다.LS그룹은 올해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8기를 진행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26 11:00
축구일반

[IS 종로] 대학축구 ‘한일전’ 규모 커진다…덴소컵, 1·2학년+여자부까지 확대 개편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덴소컵의 규모가 확대된다. 내년 3월부터 총 세 부문으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제2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앞서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내년 3월에 덴소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셔서 1, 2학년 대표팀 챔피언십 대회가 개설되고 여자 대학 덴소컵도 내년부터 시작된다”며 “양국 축구 발전에 더 많은 성장, 많은 선수에게 기회와 경험을 주기 위해 덴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확대 운영된다”고 말했다.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덴소컵 대회에서 1, 2학년 챔피언십과 여자 대학축구 대결이 처음 열렸다. 24일에는 양국 남자 대학축구 선발팀만 경기를 치르는데, 내년부터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이다. 변석화 회장은 “여자 대학 대표 선수들이 덴소 후원으로 일본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했다. 양국 축구 발전을 위해 좋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변석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이토 겐이치로 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은 “이렇게 멋진 감사패를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덴소컵은 한일대학축구를 위해 20년간 덴소가 꾸준히 지원해 온 대회다. 이 대회는 인재 육성을 위한 장이다.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사회, 일본 사회를 위해 공헌해 가고 싶다. 덴소컵을 함께 계속하기 위해서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의 지원과 관심, 협력이 계속되는 것이 바탕이다. 일요일은 함께 멋진 축구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덴소컵은 본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일본의 대학축구 기량 향상 및 국가대표 축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30여년간 후원해 온 지역대항전 대회다. 1997년부터는 한일 대학 대표선수들 간에 실력을 겨루는 정기전으로 확대돼 양국의 대학축구 발전에 기여하며 스포츠를 통한 양국 교류를 지원해 왔다.지속해서 양국이 교류하면서 대학축구가 발전하고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변석화 회장은 “대학축구가 국제적인 교류가 없었다. 한일 대학축구 선수들이 가장 선의의 경쟁하기 좋은 상황이다. 국제 경험하기도 좋다. 대학생들에게는 덴소컵에 뽑히는 게 영광이고 축구선수로서 일부의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한국 입장에서는 덴소컵이 가장 소중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토 겐이치로 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 역시 “일본에 있어서도 덴소컵이 가진 역할은 크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선수가 대학생팀을 구성한다. 덴소컵이 일본 자체에서도 주목받고 있고, 한일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덴소컵에 뽑혔다는 것 자체가 크게 공헌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자부했다. 종로=김희웅 기자 2023.09.22 18:35
경제일반

KT&G,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예술 화합의 장 마련

KT&G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 및 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COLORS OF THE WIND’를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KT&G는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 창업스쿨’도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소재한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펼치는 ‘한국문화축제’를, 자카르타 소재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나누는 ‘상상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다.지난 7월 KT&G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인니 연합 해외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봉사단은 23일과 25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 함께 보고르 지역 아난다 초등학교의 교실 내외부 울타리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와 현지에서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5 14: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